건축주의 부모님이 사시면서 하부층을 임대를 주기 위한 주택복합 상업시설이다.
20년이상 된 구옥이 춥고 불편하고 건축주는 부모님의 불편한 생활을 해소하고자 신축을 결심하게 되었다.
호남고속도로 방향으로는 막다른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의 통행은 별로 없어 주택으로 쓰기에는 문제가 없었다.
옥상 베란다에서는 동측으로 무등산에서 이어지는 산봉우리들의 레이어가 겹쳐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4층옥상베란다에서는 작은 텃밭을 만들어 야채를 수확하고 말릴 수 있는 마당이라는 공간과 서울에서 오는 자녀들이 모여 시끌벅적해질 아늑한 가족실이 연계되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전면도로측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가벽을 세워 개구부를 통한 조망을 한폭으로 그림으로 만들고 있다.
가벽과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1층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입구에 철골프레임을 대비시켰다.